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진행된 촬영에서 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며 색다른 변신을 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드라마 이야기와 함께 개인적인 일상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정현 화보 '사랑의 불시착'은 그에게 또 하나의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처음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할 때는 없었던 것들이 촬영을 끝내고 나서 그 의미가 많이 부여되고 추가된 것들이 있더라. 과정 속에서 많이 발견되고 그로 인해 결과 역시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고.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지만 표면적으로는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는 게 제 마음속 한편에 고이 모셔 둘 수 있는 상이자 훈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현 화보 그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재미있는 이야기다. “그 재미라 함은 즐거움이나 슬픔, 공포일 수도 있겠다. 글로 표현된 이야기를 내가 연기로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지가 최우선인 것 같다. 그리고 김정현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지도 많이 고려한다"고 밝혔따.
기회가 된다면 그는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속 캐릭터를 꿈꾼다는 김정현. “멜로를 한다면 절절한 사랑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자기만의 사랑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일을 하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지 않나. 그때 사람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주는 것은 웃음과 사랑이라고 본다. 로코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지닌 역할이라 제게 팔색조와 같은 캐릭터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