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안내상과 조련이 '어서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로 '홍조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화미 작가와 지병현 감독이 손을 잡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선을 사로 잡는 안내상과 조련은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극의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안내상은 신예은(김솔아)의 아빠이자 볕 드는 창가에 종일 앉아 말없이 골몰하는 고독한 시인 김수평 역으로 분한다. 두 살 연상의 조련(방실)을 만나면서 180도 변신한다. 조련은 신예은의 새어머니이자 수더분하면서도 마음 씀씀이가 세심한 방실 역으로 살살 녹는 애교로 중무장한다.
실력파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온 두 배우가 '어서와'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