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산호가 고인이 된 문지윤을 애도했다.
김산호는 19일 오전 자신의 SNS에 '편안한 곳에서 쉬어라 지윤아'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 문지윤은 여전히 미소 지은 모습이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경 급성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16일 인후염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한 후 증세가 심각해져 결국 이틀 만에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생인 고인은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데뷔했다. 올해 18년차로,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발산했던 배우였다.
오랫동안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고인. 지난 2016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른 걸 뭘 했을까' 떠올리면 또 잘 생각은 안 난다. 배우를 하면서 '참는다'는 가르침을 끊임없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