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팬들의 '농구 갈증'을 풀어주려는 구단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구단주 홍봉철)도 24일 오후 7시 전자랜드 농구단 유튜브(ELTV)로 미니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KBL 정규리그가 중단되어 아쉬운 팬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정영삼, 박찬희, 강상재, 김낙현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근황 토크로 시작해 팬들에게 사전에 받은 질문에 선수들이 대답하는 '선수들이 궁금하다!', 팬들이 그린 선수들의 그림을 보고 어떤 선수인지 맞히는 '선수 얼굴 사생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랜드는 시즌권 구매자, 서포터즈, 홍보대사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참여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KBL 정규리그가 중단되기 전, 무관중 경기 진행 시에도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