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클라쓰'가 마지막까지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일 호평 속 종영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6.5%, 수도권 18.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동 시간대 역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드디어 박서준(박새로이)의 지치고 쓰라린 인생에도 달달한 밤이 찾아왔다. 김다미(조이서)를 향한 애틋한 고백은 설렘을 자극했고, 유재명(장대희) 회장과 펼친 15년의 승부는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이태원 클라쓰'는 마지막까지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증명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박서준의 15년짜리 복수 계획은 이변이 없었다. 자신의 소신과 패기를 굽히지 않고 끝내 유재명을 무릎 꿇린 박서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전율케 했다. 그와 함께 웃고 울고 분노했던 시간에 대한 보상과도 같았다. 15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폭발시킨 배우들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