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31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한 재단 'No Kid Hungry'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며, 해당 기부금은 학교에서 급식을 받지 못해 밥을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쓰일 전망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전세계 10억명의 아이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영양과 돌봄을 받는 입장이고 미국에서는 2200만명이 학교 급식에 의존하고 있다. 이 재단은 그러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으로 주고 지원하는 단체다.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에서도 통 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100만 달러를 기부했고, 카일리 제너도 100만 달러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국내배우 마동석과 마블 '이터널스' 촬영을 마쳤으며, 아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는 등 한국과 밀접한 이슈를 여러 번 전해 더욱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