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박스오피스 1위는 신작 '주디'가 차지했다.
'주디'는 이날 854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만930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주디'는 개봉 후 4일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일 관객수가 주말에도 평균 1만 명 정도라 순위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개봉을 연기했지만, 3월 말 빈 극장 개봉을 최종 확정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1917' '인비저블맨'이 '주디'의 뒤를 이었고, 상위권에서 완전히 사라진 한국영화는 '주디'와 같은 날 개봉한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8위에 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