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역대 여자 MC를 대표해 1년 6개월 만에 녹화장을 찾은 엄현경을 비롯해 해피투게더 3MC의 친구인 허경환·조우종·남창희가 출연한다.
'수고했다 친구야' 특집에서 엄현경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를 보며 "실물 보다 SNS가 낫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진다. 이어 "허경환이 토크 할 때 MSG를 너무 많이 쳐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며 허경환 탓에 오해를 산 억울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밝혀진 사건의 전말에 허경환은 2년 만에 사과와 용서를 구한다.
엄현경은 "한 때 연예계를 떠날 생각마저했었지만 해피투게더 출연 후 연예계 생활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해피투게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또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인기 '감정 과잉 고라니'를 비롯해 일일극 악녀 연기와 고품격 웨이브 춤 실력까지 선보여 또 한 번 정제되지 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