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이 스크린 열일 활동을 이어간다.
이유영은 최근 영화 '소방관(곽경택 감독)' 출연을 확정짓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앞서 합류를 결정한 곽도원, 유재명과 함께 호흡 맞출 전망이다.
이유영은 지난해 드라마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거짓말'을 비롯해 영화 '집 이야기(박제범 감독)'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차기작으로 '소방관'을 택하며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촬영 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디바(조슬예 감독)' '입술은 안돼요(조은지 감독)'에 이어 탄탄한 스크린 필모그래피를 채우게 됐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방관'은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곽경택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도 잡는다.
'소방관'은 지난해부터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며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4월 예정이었던 크랭크인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낙점됐던 유승호는 스케줄 상 문제로 하차했다. 현재 유승호의 자리는 다른 톱배우에게 제안이 들어가 있는 상황. '소방관'이 막바지 정리 후 무사히 항해를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소방관'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았으며,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