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4' 마지막 방송 19년 간 쉼 없이 달려온 '해피투게더'가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4를 종료하고 휴지기를 갖는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지난 해피투게더3 MC였던 엄현경을 비롯해 3MC의절친인 허경환·조우종·남창희가 출연한다.
'수고했어 친구야' 특집인 이번 방송에서 유재석·전현무·조세호는 절친한 친구들이 모인 만큼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절친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모두 꿰고있는 유재석을 향해 'TV 화면 16분할설'이 제기된 것은 물론 '억울함의 대명사' 조세호가 조우종 결혼식에 참석 못한 사연부터 '눈밑 지방 재배치'로 새 삶을 얻은 전현무·남창희의 간증 토크·유재석의 연예계 최애 애착 인형이 공개되는 등 절친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는 '환상의 티키타카'로 마지막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꽉 채운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에는 '해피투게더4'를 함께 했던 3MC의 숨겨왔던 마음속 이야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함께 공개된다.
2003년부터 약 17년간 해피투게더를 진행해 온 유재석은 "해피투게더를 아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별"이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소회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