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IS] '사랑의 콜센타' 첫방부터 23.1%…'미스터트롯' 인기ing

'사랑의 콜센타'

'사랑의 콜센타'가 첫 방송부터 20%대를 돌파했다.  

 
2일 첫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시청률 23.1%, 순간 최고 시청률 24.4%,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5.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하나의 레전드 트로트 예능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으로 꾸며졌다.
 
TOP7은 오프닝송 '날 보러 와요'를 부른 뒤 "TOP7의 재롱잔치라 생각하시고 마음껏 즐겨 달라"는 깜찍한 당부로 포문을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신청전화들 중 지역과 번호를 무작위로 골라 다시 전화를 드리는 방식인 만큼, 어떤 트롯맨이 뽑힐지 예상할 수 없어 더욱 쫄깃한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MC 김성주와 붐이 "100점이 나오면 신청자 분께 선물을 드린다"라는 룰을 설명하자 트롯맨들은 더욱 열의에 차올랐다.
 
임영웅부터 시작된 신청곡 부르기는 김호중과 김희재로 이어졌다. 트롯맨들의 열창에도 좀처럼 올하트가 터져 나오지 않았던 상태. 임영웅이 해냈다. 인천에서 전화를 걸어온 한 고객이 '그 겨울의 찻집'을 청했고 100점을 받아 들며 첫 번째 올하트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고급 호텔 럭셔리룸 숙박권을 선물했고, "역시 진은 진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100점이 나오지 않아도 고객들은 "내 마음속 100점"이라는 평을 내놓으며 '미스터트롯' TOP을 흔들림 없이 지지했다. 실시간 콜 수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마지막은 김희재가 장식했다. '아름다운 강산'을 그가 불렀고 트롯맨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흥을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 2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