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이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신영·신승호·김소혜의 우정꽃 만개한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계약우정'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詩)스터리 모험기다.
시와 미스터리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스토리 뿐 아니라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오희준, 민도희, 조이현, 김도완 등 차세대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도 찐친의 우정이 돋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계약 관계로 만나게 될 두 사람, 찬홍 역 이신영과 돈혁 역 신승호의 훈훈한 케미가 눈에 띈다. 드라마에서는 필요에 의해 계약 우정을 나누는 사이지만, 현장에선 진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함께 셀카도 찍고 짝꿍으로 앉아 장난도 치는 등 실제 고등학교 친구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것. 촬영 장면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의 머리를 정돈해주는 카메라 밖 모습은 두 소년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모든 면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완벽 소녀 엄세윤 역의 김소혜는 사랑스러운 미소가 돋보인다. 극중에선 함부로 다가가기 어려운 아우라를 발산하지만, 현장에선 문학 선생님 우태정 역의 김인권과도 스스럼없이 셀카를 찍는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 여고생 졸업앨범처럼 학교 곳곳에서 포착된 민도희, 조이현과의 현실 친구 케미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엿보이게 한다.
제작진은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다함께 따뜻하고 유쾌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찐우정 케미가 고스란히 녹아들어간 드라마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하고 빠져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