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에 앞서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측이 박민영(목해원)과 서강준(임은섭)의 오붓한 설원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북현리에 소복이 쌓인 눈만큼이나 무거워진 두 사람의 진심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부터 깊이 우러나온다.
지난 방송에서 박민영과 서강준은 행복하지 못했던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박민영은 자신을 향한 날선 시선들을 견디지 못하고 죽을 결심까지 했다. 강가에 몸을 맡긴 위태로웠던 그날의 감정을 속속들이 알게 된 서강준은 "살아서 다행이다. 죽지 않아줘서 고마워 해원아"라며 온 맘을 다해 위로했다. 서로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힘들었던 마음을 공유하고, 진심을 다해 들어주며 위로해 주는 모든 것을 그들은 사랑이라 했다. 걷잡을 수없이 크게 부풀어 오르는 마음에 굳은 신뢰와 단단한 사랑을 바탕으로 달콤한 밤을 보냈다.
이들의 애정전선은 더욱 돈독해진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민영과 서강준은 한없이 행복해 보인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사방이 끝없이 펼쳐진 백색의 설원 속 꼭 마주잡은 손의 온기에 추위도 눈 녹듯 사그라질 것 같은 느낌. 그 오붓한 모습에서 한순간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온전히 전해진다.
제작진은 "박민영과 서강준의 로맨틱한 설원 데이트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상승시킬 것이다. 하얀 눈밭 위에서 펼쳐질 ‘마멜커플’의 눈꽃 멜로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