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민이 활동명을 변경하고 스크린 열일 활동을 펼친다.
박혁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이먼트 측은 7일 “박혁민이 박민이로 개명하고 활동명도 변경,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활동명을 변경한 박민이는 현재 영화 ‘리멤버’에 캐스팅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극 무대를 바탕으로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박민이는 드라마 ‘착한마녀전’, ‘장영실’, ‘신분을 숨겨라’, ‘밤을 걷는 선비’, ‘맏이’ 등 굵직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타짜3’. ‘1987’, ‘그래, 가족’, ‘VIP’, ‘아수라’, ‘써니’, ‘말죽거리 잔혹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독보적인 존재감과 장르 불문 캐릭터 소화력으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