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3 '팬텀싱어3' 윤상이 다양한 목소리에 놀랐다며 녹화 비하인드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JTBC 새 예능 '팬텀싱어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행사를 결했다. 행사에는 김희정PD, 윤상, 김문정, 손혜수, 옥주현, 김이나, 지용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윤상은 "기본적으로 성악을 주된 장르로 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성악을 바탕으로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뮤지컬 참가자들이 이번 시즌에 줄었다고 들었다. 다른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다고 한다. 비전공자라도 놀라운 목소리를 가진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 덧붙였다.
김희정PD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여러 참가자들을 만났다. 다른 프로그램에 뮤지컬 배우가 많이 나가서 적었다기보다, 단독 우승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떄문에 화합을 고려해 선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디션을 보고 선발에 공을 들였다. 74명의 친구들이 출연을 하는데 그 기준은 모였을 때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고, 사중창에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윤상은 "우리는 솔리스트를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 성악적으로만 접근하면 어렵다. 성악 전공 여부를 떠나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는 그 점에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텀싱어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