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춰지고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시작한 가운데, 오랜 시간 집 안에 머무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세이브위드스토리(동화책 읽어 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학주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동화책 ‘이웃집 마법사’ 속 ‘달맞이’라는 부분을 읽는 모습으로 힘을 보탰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전한 그는 영상을 접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등장 인물인 동물들의 소리를 흉내 내는 등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을 다 읽은 뒤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이후의 이야기가 또 궁금해진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이어 “여러분 몸 관리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 힘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힘 내야 한다”라며 밝은 목소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도를 넘은 사랑과 광기 어린 폭주를 보여주고 있는 박인규 역을 맡은 이학주가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을 위해 즐겁고 밝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세이브위드스토리’ 캠페인에는 이학주를 비롯해 한석준, 이나윤, 문소리, 박성웅, 엄지원, 정인선, 윤소이, 헨리, 혜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