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어쩌다 가족' 측이 제작사의 스태프 임금 미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TV CHOSUN 예능극 '어쩌다 가족' 측은 16일 일간스포츠에 "스태프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고 방송사와 회의해서 곧 방송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어쩌다 가족' 촬영이 멈춘 이유는 코로나19보다 스태프 임금 미지급 때문이라고 했다. 제작사가 카메라 팀을 제외한 미술팀, 섭외팀 등 스태프 일부의 임금이 2월분부터 지급되지 않아 스태프들이 촬영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쩌다 가족'은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현장 재정비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결방했다. 그러나 이것이 제작비 문제로 인한 촬영 중단이었다는 얘기가 나온 것.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만큼 제작사 측과 방송사 측이 이를 수습하며 재개를 위해 협력, 급한 불을 끌 것으로 보인다.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웃음과 감동의 색다른 가족 드라마. 배우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이본, 서지석, 문희,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