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1일 오전 서을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해피투게더4 '언니들의 만찬' 특집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2.01/ 가수 이지혜가 '강은비 축의금 181818원' 논란 당사자로 지목돼 억울함을 표했다.
18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사리나올판이다ㅋㅋㅋㅋㅋ #사실이아닙니다 #더이상의논란을원치않습니다"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강은비는 '10년 정도 알고 지낸 선배의 결혼식에 축의금을 181818원 보냈다'고 말해 각종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루머의 당사자가 된 이지혜는 "제가 아니 옵니다. 어째서 그러하냐. 저는 결혼할 때 청첩장 자체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 분 연락처도 모르는데 왜 제가 아니냐고 물어보신다면"이라고 억울해 했다. 또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그냥 아니어서 아무 말도 아니 한 건데"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자신에게 온 인스타그램 DM도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에게 '181818원 너지?' '강은비님 사건 당사자냐' 등의 무례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