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국제개발협력 비정구기구(NGO) '지파운데이션'은 20일 "유재석이 지난 14일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키트로 전달된다. 해당 키트에는 6개월 분의 생리대와 여성 청결제, 파우치 등의 용품과 응원의 손 편지가 담길 예정이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은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해 준 유재석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저소득 미혼모, 에너지 빈곤층 등 취약 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왔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