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강승현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클라랑스(CLARINS)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21/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글쓴이가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 출연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세 드라마에 나온 모델 출신 배우로 강승현이 지목되면서 논란이 번졌다.
게시자의 글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기말고사 기간일 때 친구와 함께 하교를 하던 중 머리와 얼굴을 수 차례 맞았다. "처음 겪은 폭행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에 얼굴만 터질 듯이 달아올랐다. 나는 집에 오자마자 오열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울어본 기억은 없다"라고 적었다.
강승현 소속사는 "현재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다. 사실여부를 파악한 뒤 입장을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