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트로트 오디션이 탄생한다. 전국 트로트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7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SBS가 차세대 트로트 대형가수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다. 50억대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고퀄리티 트로트 오디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오디션은 전국의 트로트 능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국체전 형식으로 각 지역에서 으뜸인 참가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영호남을 가로지르는 화개장터처럼 지역 화합을 이끌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가인 소속사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던 TV조선 '미스트롯' 투자로 참여해 트로트 붐을 일으켰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전국구 트로트 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새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