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카메라 밖에서도 귀여운 아이들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대공개했다.
먼저 이마에 눈을 붙이고 놀고 있는 윌벤져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윌벤져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속 눈이 세 개 달린 외계인 캐릭터로 변신해 더욱 즐거워하고 있다. 이마의 눈까지 똘망똘망한 세 개의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귀여운 벤틀리, 두 눈을 감고도 이마에 있는 눈은 여전히 뜨고 있는 윌리엄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유쾌하다.
이어 지난 26일 방송된 '슈돌'에서 바나나 옷을 입고 감자 나눔 완판에 성공했던 '벤새로이' 벤틀리와,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더 어린 시절 윌리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나선 윌벤져스의 깜찍한 모습으로 더욱 화제가 된 의상이다. 벤틀리는 연년생 형제로 윌리엄의 옷을 많이 물려받았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윌벤져스의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찾아내는 것이 또 하나의 쏠쏠한 재미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알 수 없었던 뒷이야기가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잼잼이는 쓰레기 정리 훈육을 받을 때 입었던 빨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과자를 먹고 있다. 바닥 곳곳에 남아있는 과자의 흔적이 훈육을 받기 전 잼잼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보내는 잼잼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하오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을 사로잡는다. 이어 하오가 자신의 사랑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과 카메라를 관찰하는 모습이 보인다. 요즘 부쩍 카메라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하오가 촬영을 하지않을 때도 카메라에 푹 빠져있다. 호기심 가득한 하오의 관심사에 랜선 이모·삼촌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아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기쁨을 전달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