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표창원, 전태풍, 핫펠트, 김경진과 스페셜 MC 이용진이 출연하는 ‘새로운 세계’ 특집으로 꾸며진다.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표창원은 최근 녹화에서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함께 주변 사람들의 극과 극 반응을 솔직하게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계획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 MC를 하고 싶다"는 깜짝 희망사항도 언급했다.
경찰, 프로파일러, 정치인까지 다양한 길을 걸어온 표창원은 스스로를 ‘거절의 달인’이라고 칭했다. 그는 특별한 이유로 일부러 주변 사람들에게 철벽을 친다고. 표창원은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 외로울 거예요(?)”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표창원은 SNS 중독도 쿨하게 인정했다. 그의 SNS 활동 때문에 선거 캠프에서 긴급회의까지 열렸을 정도라고. 표창원은 “90년대부터 시작된 습관이다”며 "은퇴 후 더 자유롭게 활동하겠다"고 귀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어릴 적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합기도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표창원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정통 낙법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뜻밖의 반전 매력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포복절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