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EBS에 따르면 박새별은 '딩동댕 유치원' 목요일 코너인 ‘새별 선생님의 숲속 음악회’에서 유아 및 캐릭터 출연자들에게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동요를 가르쳐주는 ‘새별 선생님’ 역을 맡았다. ‘또또리 숲’이라는 동심의 공간에 사는 숲속의 요정(또또리, 푸푸리, 떼구리, 만드리)과 7살 솔이에게 매주 새로운 동요를 가르쳐 준다. 피아노 연주와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동요를 함께 부르며 유아의 인성과 정서 함양을 돕는다.
박새별은 디즈니 '라푼젤' OST에 참여하고 과거 EBS FM '아름다운 동요세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요를 재미있는 가사말로 개사해 불러보며 예술 감성까지 키우는 ‘새별 선생님의 숲속 음악회’가 믿고 시청할 수 있는 동요 방송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는 “평소 동요에 관심이 많다. 출연자들과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익숙한 곡과 창작곡을 골고루 추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분위기에 맞게 직접 편곡도 한다. 조카에게 믿고 보여줄 수 있는 착한 동요 프로그램을 꿈꾸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딩동댕 유치원'은 평일 오전 8시 EBS 1TV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2020 딩동댕 유치원’ 채널에서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