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전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1990년대 황금기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가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2회씩 공개된다.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불스 왕국'이라 불렸던 1990년대 시카고 불스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담고 있는 10부작 다큐멘터리다.
시카고 불스의 가장 빛나던 시간을 이끌었던 필 잭슨 감독은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챔피언 팀과 함께 한 마지막 시즌(1997~1998)에 앞두고 해당 시즌을 '더 라스트 댄스'라고 불렀다.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가 열광했던 마이클 조던의 천재적인 활약상뿐 아니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나간 과정, 그리고 시카고 불스의 팀원들과 선수들이 겪었던 구단 안팎의 갈등까지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가감 없이 500시간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필 잭슨 감독, 조던과 함께 모든 영광의 순간을 누린 최고의 팀메이트 스코티 피펜, 악동으로 알려졌지만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했던 데니스 로드먼,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감독으로도 알려진 스티브 커, 얼마 전 불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천재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등 마이클 조던과 함께 코트를 밟았던 향수를 자극하는 인물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공개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저스틴 팀버레이크, 나스, 샘 스미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