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한소희의 엄마 엄효정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선경이 중고 거래에 도전한다.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배우 김선경이 찾아온다.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부부의 세계'에서 한소희(여다경)의 엄마 엄효정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김선경은 촬영 일정으로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집 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유랑마켓'의 좋은 취지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한다.
'유랑마켓'을 통해 혼자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한다. '드라마 마니아' 서장훈은 김선경을 만나자마자 "여기가 다경이 어머니 집이냐"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집 구경을 하던 중 '부부의 세계' 대본이 발견되자 중고거래는 안중에도 없이 MC들 모두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서장훈은 드라마 속 명대사를 읊으며 '서희애'에 빙의한다.
김선경은 "촬영 현장에서 김희애 씨가 나를 산타라고 부른다"고 전한다. 사연인 즉 김희애가 평소 남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밝은 모습의 분위기메이커인 김선경에게 "꼭 산타 같다"며 이런 별명을 붙여준 것. 별명에 걸맞게 김선경은 '부부의 세계'에서 화려한 패션을 갖춘 엄효정이 직접 착용한 아이템부터 한 번도 뜯지 않은 새 물건까지 거래용으로 저렴하게 내놓으며 착한 거래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