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은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의 새 차 '영심이'를 타고 이규호와 함께 '돼라이브 쓰루'에 나섰다.
임원희의 집에 온 이호철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오줌 좀 싸겠습니다"는 멘트와 함께 화장실을 찾아 웃음주며 시작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이호철은 바로 냉장고로 직행, 엄청 큰 냉장고를 부러워하며 임원희가 건넨 한약을 웰컴 드링크로 챙겨 먹는 모습으로 앞으로 시작될 먹방을 예고했다.
이후 임원희의 새 차 '영심'’를 구경하기 위해 밖으로 나선 이호철·이규호는 소형차에 몸을 구겨 넣으며 간신히 탑승, 본격적인 '돼라이브 쓰루'에 나섰다. 차에 타자마자 "'햄최몇(햄버거 최대 몇 개)'이 뭔지 아세요?"라며 햄버거로 화제를 급전환한 이호철은 드라이브 쓰루가 가능한 패스트푸드 매장을 찾아 햄버거 세트에 햄버거 단품과 너겟 10조각까지 추가하는 역대급 주문은 물론 감자튀김 열댓 개를 베어 물고 케첩을 바로 입에 짜는 신개념 먹방까지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햄버거 먹방을 마치고 자동차 극장으로 이동, 영화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이호철은 '뭘 해도 스릴러로 만드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줬다. '뭘 먹을지 고민 중인 표정' '영화가 잘 안 보이는 표정' '영화에 출연하는 선배 배우 진경이 반가운 표정' 등 다양한 표정을 모두 스릴러化 시키는 이호철에게 임원희가 "눈을 꼭 그렇게 떠야 되겠니"라며 공포감을 드러내자 MC와 모벤저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 스튜디오를 한순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간 굵직한 작품인 '낭만닥터 김사부2' '아스달 연대기'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검사외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로 악역을 맡으며 신스틸러로 활약한 이호철의 예능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