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가 열애 중이다.
코미디언 엄용수는 지난 12일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 날 아끼는 여성 팬과 현재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10살 연하의 미국 시민권자. 엄용수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 보자고 해서 미국에 갔었고 그분이 미국에서 오기도 한다. 어떻게 하다 보니 나이 차가 많은 분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용수는 이번 열애와 관련,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화목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란 바람을 내비쳤다.
1989년 첫 번째 결혼을 했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최근 MBN '동치미'에 출연했던 엄용수는 세 번째 결혼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며 "결혼은 죽을 때까지 인간의 로망"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대한민국 방송코미디협회장을 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