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가 다시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외야수 제라드 호잉(31)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롯데전에 앞서 호잉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호잉이 14일 대전 KIA전 1회 베이스러닝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4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호잉은 병원 검진 결과 요추 염좌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 등재 신청을 했다"며 "이번 주말까지 휴식한 뒤 다음 주에 선수단과 동행하며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 이용규가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1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이라 한화는 당분간 주전 외야수 두 명이 빠진 채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화는 호잉 대신 김문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