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지코 혜리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혜리의 파워풀한 댄스에 지코가 진땀을 흘렸다. 거듭된 도발에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 블락비 멤버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절친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유쾌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첫 번째 문제였던 쿨의 '미절'은 90년대 음악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문세윤 덕에 단 번에 성공했다. 음식을 독점하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간식 타임이 시작됐다. 노래방 간주를 듣고 가수와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것. 혜리는 본격적인 흥에 시동을 걸었고 자우림의 '하하하쏭'으로 무대 중앙에 나섰다. 지칠 줄 모르는 춤이 시작됐다. 흥은 폭발했고 파워 연예인의 몸짓에 '도레미마켓' 식구들은 고개를 저었다.
1절이 끝났으나 계속됐다. 혜리는 카메라 6대의 시선을 모두 압도했고 아이콘택트까지 하며 열띤 분위기로 만들었다. 하이힐도 그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지코에게 다가간 혜리는 지코를 도발했다.
그럼에도 지코는 돌아보지 않았다. 혜리의 부담스러운 열정 과다 몸짓에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 절친인 민아도 "맨날 저러냐?"고 되물었고, 박나래와 문세윤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렇다고 답해 배꼽을 잡았다.
지코는 두 번째 문제에서 '히어로'가 됐다. 평소 딘과 자주 작업하던 그에게 유리했다. 첫 받아쓰기부터 1위를 차지한 그는 분위기를 압도하며 두 번째 도전에 성공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