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DB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NCT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가 '이태원 아이돌'로 지목됐다.
18일 디스패치는 "지난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97모임' 아이돌 4명이 이태원에 모였다"며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금연휴였던 4월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 4명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방문,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수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컴백 활동, 재현은 SBS '인기가요' MC 때문에 지난달 26일, 그리고 지난 3일과 10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정국과 민규는 공식 (외부) 스케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SNS에 인기 그룹 멤버 A씨와 다른 그룹 멤버 B씨가 지난달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인근 바에서 포착됐다는 목격담이 퍼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A·B씨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관련해서는 확인 불가"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