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민호가 지난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에 이어 스페셜 MC로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는다. 앞서 노련한 예능감을 선보였던 만큼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김수미는 장민호를 보고 "정말 잘생겼다. 이렇게 잘생긴 얼굴도 드물다"라고 극찬한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올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 김태진, 송윤형 세 사람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먼저 김태진과 신현준이 홀딱 벗고 마주 앉은 사연이 공개돼 웃음을 안긴다. 심지어 김태진은 오열하고 신현준은 폭소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신현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김태진이 신현준을 저격한다. 김태진은 지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받은 바 있다. 신현준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태진은 이를 신현준의 계획된 눈물이었다고 폭로해 신현준을 당황하게 한다. 그날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송윤형이 신현준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송윤형의 의도된 계획에 신현준도 놀란다. 마지막으로 송윤형이 다양한 매력으로 '만능돌' 탄생을 예감케 한다. 30초 만에 눈물 연기를 펼쳐 김수미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개인기 3종 세트를 공개해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