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와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빵그레에서 함께 음료를 만들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한국남동발전·창원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창원시 허성무 시장, 창원소방본부 이기오 본부장 등 관계자 6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빵그레는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제빵 기술을 교육하는 공간이다. 하이트진로는 10년 동안 공간을 무상 임대하고, 6개월 동안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