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백상]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나란히 틱톡 인기상 "전 세계 팬들 감사"
등록2020.06.05 19:08
배우 현빈, 손예진이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은 '사랑은 불시착' 주역 현빈, 손예진이 수상했다.
먼저 현빈은 "전 세계 시청자, 팬분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깊고 소중하고 무겁게 느껴진다. 저한테 이 상을 주시려고 밤낮으로 컴퓨터, 핸드폰과 씨름하셨을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여러분께 상을 드릴 순 없지만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더 열심히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계시는데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팬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 의미 있고 행복하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표해준 거로 알고 있다. 감동이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된 건 너무 큰 행운이다.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스태프, 감독, 배우 모두 너무 고마웠다. 더 좋은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생방송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으로 사회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