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슬리피가 트로트에 도전한다.
슬리피는 7월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데뷔 이후 첫 트로트 도전에 나선다.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10년간 수익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지만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사업자 등록 후 열심히 수익 활동을 하고 있다는 슬리피는 ‘보이스트롯' 도전이 성공하면 빚도 청산하고 전셋집 마련의 발판으로 삼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보이스트롯'은 MBN의 200억 프로젝트로, 스타 80명이 트롯 경연에 뛰어드는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레전드'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하고 진행은 김용만이 맡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트로트 신곡 발매 특전이 주어진다.
7월 10일 금요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