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임슬옹 임슬옹이 '아는 형님'에서 '예능 치트키'로 활약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 예능 센스가 빛을 발했다.
앞서 강호동으로부터 '키 187cm', '1남 1녀의 둘째', '나주 임 씨' 등으로 언급되며 강제 소환을 당했던 임슬옹이 절친 손담비, 정찬성과 함께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깜짝 등장한 임슬옹은 자기소개를 하며 "나는 나주 임 씨가 아니라 부안 임 씨"라고 진실을 밝혔다. 또 과거 강호동과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자신을 외면했던 강호동으로부터 상처 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회는 잘해야 하는구나"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호동과 짝꿍으로 나선 임슬옹은 안정적인 게임 실력과 수줍은 댄스로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강호동이) 생각보다 약해지고 착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엔 "사실 너무 좋았고, 오늘 이후로 호동이랑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은 물론 김영철과 함께한 '잔소리' 라이브와 16일 발매를 앞둔 신곡 '여자사람 친구' 무대를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곡은 러블리즈 케이와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