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가 MBC와 네이버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방송가에서 시도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20일 첫 방송부터 MBC와 네이버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90분 동안 동시 생중계되며 편성된 방송 시간 종료 이후에도 계속 진행이 될 경우 이는 네이버TV '백파더' 라이브관에서만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야말로 90분 생방송뿐 아니라 이후 상황까지 모든 것이 편집 없이 리얼하게 그려지는 셈이다. '쌍방향 소통'이란 점을 강조한 만큼 '백파더' 측은 백종원이 요리 지도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백파더'는 '요식업계 미다스 손' 백종원이 5년 만에 MBC로 복귀하는 프로그램.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백종원과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양잡이' 양세형과 함께한다. 20일 오후 5시 첫 방송되며 이후에도 MBC와 네이버TV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리즈가 온라인 생방송과 TV 편집 방송으로 분리해 진행했다면, 100% 생방송을 TV와 온라인 쌍방으로 송출하는 것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시도다. 이 도전이 방송가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