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은 부지면적이 축구장 약 176개 크기인 126만㎡(약 38만평)에 달하며, 총 길이 4.6km에 이르는 고속주회로과 함께 다양한 노면의 시험로를 갖춘다.
현대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행시험장의 거의 모든 시험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현대차그룹이 추가로 건설하는 주행체험 시설과 지상 2층 960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체험 센터가 된다.
주행체험 시설은 4개의 체험트랙과 4개의 체험존 등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코스에는 긴급제동 체험 트랙, 마른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젖은 노면 핸들링 체험 트랙, 고속 주행 트랙,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멀티 다이내믹존, 드리프트 체험존, 돌발상황 체험존,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장애물 체험존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의 성능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킨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드라이빙 센터가 제공하는 안전운전을 위한 주행기술 교육과 역동적인 주행체험 프로그램은 올바른 운전문화를 전파하고 누구나 운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자동차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