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상하이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하코타 유코 감독의 촘촘하고 유려한 스토리텔링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제작진의 참여,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까지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매력적인 배우 카호와 심은경의 사랑스런 케미, 그리고 여름에 딱 맞는 비주얼로 보는 내내 행복함을 느끼게 한다.
"자, 가볼까요?"라는 기요우라의 설레는 대사와 함께, 언뜻 보기엔 끝내주는 CF 감독 같지만 우당탕탕 사회생활에 완벽하게 지쳐버린 주인공 스나다의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라는 대사는 마음 속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스나다와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자유로움 그 자체 기요우라의 에너지는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예고편에는 즉흥 여행의 시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고향으로 오라는 엄마의 전화에 망설이는 스나다와 해맑고 신나게 시동을 거는 기요우라는 사랑스런 케미를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 아름다워지는 시간’이라는 문구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우리의 삶에 생긴 아름다운 기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스나다의 고향에서 잠깐의 휴식과 짧지만 느긋한 쉼표를 즐기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올해 가장 빛나는 영화’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서툰 어른이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블루 아워'가 선사할 아름다운 위로와 힐링을 엿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