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엄정화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 엄정화는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밝혔지만, 돈가스, 김밥, 떡국 등 칼로리 높은 메뉴를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예전에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지만 요즘은 저탄수화물 고지방(LCHF), 이른바 저탄고지 키토제닉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며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빵가루 없이 만드는 돈가스, 탄수화물 없는 김밥과 떡국 등 사부만의 특별한 키토제닉 레시피가 대방출될 예정이다.
“빵가루 없이 돈가스가 가능하냐”고 반신반의하던 멤버들은 정말 빵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돈가스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미치겠다”, “일반 돈가스보다 더 맛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배우로도 활동하는 이승기, 신성록, 차은우는 “속이 너무 편안하다”, “이렇게 다이어트하면 진짜 365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키토제닉 식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엄정화와 멤버들은 설탕 없이 만드는 ‘키토 달고나 커피’에도 도전했다. 이들은 400번을 저어 만든다는 달고나 커피를 누가 더 빨리 만드는지 팀을 나눠 승부를 펼쳤다. ‘힌트요정’ 이상윤이 “한 번도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밝힌 선한 성격의 천사 엄정화는 게임 도중 ‘대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끈다. 젓는 건 자신 있다던 김동현이 예상외로 부진하자 엄정화는 “크게 저어야 한다고”, “(순서) 바꿔!”라고 버럭 하는 등 과다한 승부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