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꼭 한번 출연해보고 싶던 '복면가왕'에 출연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 연락을 받고 응원을 받았는데 저의 목소리만을 듣고도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129대 가왕이라는 멋진 선물, 마음에 감사히 새기고 더 열심히 노래하는 HYNN 박혜원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날(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0대 가왕이 탄생한 가운데, 129대 가왕 진주가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HYNN 박혜원은 "버킷리스트 1번이 복면가왕 출연이었다. 1라운드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가왕 자리에 오를 때 머리가 새하얘지더라. 전혀 예상 못 했다. 너무 감사하다. 가왕을 한 번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를 때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다 보니 오히려 더 여유롭게 노래를 할 수 있었다"라며 "4번 무대에서 다 다른 장르의 곡을 불렀다. 장르적인 한계가 없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혜원(흰)은 '유스케X뮤지션' 서른네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지난 6일 김연우의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재해석 음원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