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코비 견주 A씨가 동물 유기 의혹에 휩싸였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코비의 견주가 반려동물을 상습 유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비 견주의 SNS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비의 견주로 추정되는 A씨가 강아지를 버렸다고 지적하는 지인의 댓글에 "버리다니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 보낸거지"라고 답을 남긴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자 지인은 "너가 강아지 버린 것만 5마리 정도 되는 것 같아"라는 답변을 이어 남겼다.
또한 A씨가 햄스터를 키우고 싶다고 하자 지인들은 "또 시작이냐" "또 뻔한 이야기가 시작되는구나"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24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개는 훌륭하다 담비 코비를 구조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으로 5,300여 명의 청원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학대피해견 담비와 코비의 구조를 청원한다"라며 "공동체 사회에서 좀 더 성숙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사건에 대해 공론화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