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블랙핑크(제니·리사·로제·지수)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주요 도심 전광판을 장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블랙핑크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발매에 맞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토론토·LA 등 번화가에 대대적으로 전광판 광고가 내걸리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순위서 K팝 걸그룹 최고인 점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걸그룹인 점을 떠올리면 새삼 놀라운 일은 아니다. 또한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 내 1억뷰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공개 27시간만인 27일 오후 9시 기준 9300만뷰를 넘어섰다.
컴백 첫 무대도 월드클래스였다. 이날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지미 팰런쇼' 측은 블랙핑크의 이 무대를 유튜브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약 21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방송에서 지미 팰런은 블랙핑크를 향해 "이 그룹을 위해 하나의 '현상'을 넘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하우 유 라이크 댓' 무대를 소개했고 한복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등장, 빈틈없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K팝 위상을 높였다.
블랙핑크는 '지미 팰런 쇼'에 이어 28일 SBS '인기가요'로 국내 음악 방송 무대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