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롯데 삼성 경기 2회초 이성곤 중월 홈런 부산 사직 야구장 2020년 6월 27일 (김창율/news@isportskorea.com) 삼성 이성곤(28)의 상태가 호전됐다.
이성곤은 30일 오후 대구 SK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회 첫 타석에서 다쳤다. 1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박종훈의 몸쪽 초구를 때렸는데 이 타구가 공교롭게도 얼굴 쪽으로 향했다. 얼굴 정면이 아닌 옆쪽 헬멧 끝부분을 맞아 큰 부상을 피했다. 타석도 끝까지 소화해 3구째 헛스윙 삼진 아웃.
그러나 3회초 수비를 앞두고 백승민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뒤늦게 두통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부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특이 사항은 없었다. 두통도 점차 사라지는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