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영화 ‘팡파레’에서 제이 역으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임화영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8월 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화영은 촬영 내내 의상에 걸맞은 포토제닉한 포즈로 현장 스태프들을 매료시키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팡파레’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임화영은 “감독상만으로도 너무 값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독님의 디렉팅부터 배우들의 합까지 모든 게 완벽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에서 금발머리, 빨간 립스틱 등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는 임화영은 “데뷔 초 아동극 이후 처음 시도하는 금발머리라 고민했었지만, 막상 변신한 모습 마주하니 새롭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는 영화 속 등장인물 모두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데뷔 이래 연기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로, 촬영 내내 행복했다”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보고 나를 캐스팅해 준 감독님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산후조리원’에서는 새내기 산모 역으로 출연 예정인 임화영. 임화영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희로애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함께한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 신뢰하며 합류할 수 있었다"고 진심을 표했다.
임화영은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는 "늘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