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싹쓰리 비룡이 빗속 광란의 댄스브레이크를 뽐내는 현장이 포착됐다. 과감한 상의 탈의로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는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내일(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데뷔를 일주일 앞둔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의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싹쓰리 멤버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한껏 멋을 발산한다. 뮤직비디오에서 빠질 수 없는 빗속 군무신으로, 고가의 살수차까지 동원된다. 린다G는 "옛날에는 뮤직비디오 찍으면 무조건 비를 맞았는데..."라며 과거 핑클의 '블루레인' 시절을 떠올린다.
비룡과 린다G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 비를 맞기 시작하자 90년대 감성을 폭발시키며 과몰입한 섹시 댄스로 현장을 당황케 만든다. 특히 비룡의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끈다. 유두래곤의 '싹쓰리 독점 계약' 제안에 화답을 한 듯 상의를 탈의해 열정을 불태운다.
개인 촬영에서 공중전화 부스안에 들어가 혼신의 열연을 펼친다. 수화기를 들고 누군가에게 분노를 폭발한 비룡은 "섭섭하다고 전해줘"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이를 본 린다G가 참지 못하고 합류해 비룡과 린다G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완성한다.
비룡은 자신의 장면이 아니더라도 자동차 정비사로 변신한 유두래곤, 미용실 원장이 된 린다G와 환상의 호흡과 케미스트리로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급 활약이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