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 측이 22일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에게 한눈에 반한 애교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232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2013년 연재 이후 목요 웹툰 부동의 1위,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특히 10대-20대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유명하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지훈(공주영 역), 이루비(왕자림 역), 더보이즈 영훈(이경우 역), 정다은(양민지 역), 우주소녀 다영(오아람 역), 고찬빈(김병훈 역), 안도규(안경민 역) 등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온 박지훈은 안정적인 대사와 감정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왕자림’역의 이루비와도 첫 만남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티격태격 알콩달콩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오랜 절친 ‘이경우’역의 더보이즈 영훈과는 환상의 티키타카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공주영’의 무한 애정공세를 받는 ‘왕자림’ 역의 이루비도 시크한 성격의 까칠한 냉미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첫 주연을 맡은 이루비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세련된 외모로 원작 캐릭터와 꼭 닮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더보이즈 영훈 역시 시크하지만 장난끼 많고 은근히 다정한 ‘이경우’역으로 분해, 더보이즈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에서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밝고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 ‘김병훈’ 역의 고찬빈과 ‘안경민’역의 안도규, 박지훈(공주영 역), 영훈(이경우 역)은 대사만으로도 허물없는 친구들의 찐우정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네 사람의 훈훈한 ‘만찢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연기 도전장을 내민 우주소녀 다영은 운동에 천부적 소질을 가진 털털한 ‘오아람’으로 변신해 ‘양민지’역의 정다은, ‘홍진희’역의 김승희와 함께 왕자림과 절친 3인방으로 나섰다.
제작진은 “'연애혁명'은 10대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들의 시선에 맞춰 요즘 시대 감수성을 반영해 담아낼 계획이다. 배우들 모두 자신만의 캐릭터로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만큼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각 20분 내외, 총 30화로 제작된다. 현재 촬영 중이며 올해 카카오M이 카카오와 함께 선보일 카카오톡 기반의 새로운 영상 플랫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