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헌이 '초미니 쌈'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김주헌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고문영(서예지)의 출판사 대표 이상인 역으로 출연 중인데 최근 한 드라마 장면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극중 문강태(김수현)에 대한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남주리(박규영)를 걱정해주면서, 주리에게 쌈을 싸서 먹여주는 장면이었는데. 네티즌들은 "저게 무슨 쌈이냐", "마늘 하나 들었나?"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심지어 "깻잎만 뭉친 거 아니냐", "쌈이 아니라 브로콜리 머리 부분 아니냐?" 등 깨알 같은 쌈의 실체에 대해 분석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이같이 논란이 계속되자, 김주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쌈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했다"며 쌈의 실체는 "2X3cm 삼겹살 한 점에 젓가락으로 살짝 찍은 쌈장을 쌈 싸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지하게 사과하시니까 몸둘 바를 모르겠다", "김주헌 배우님, 너무나 유쾌하시다", "쌈 논란 때문에 팬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