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40회에는 '다함께 차차차'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달팽이 친구 돌보기에 나선다. 달팽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윌벤져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 속 윌벤져스는 각각 돋보기를 하나씩 들고 무언가를 관찰 중이다. 돋보기에 의해 확대된 눈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는 당근과 상추를 들고 바닥에 앉아 달팽이를 관찰하는 윌리엄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돋보기를 들고 나선 벤틀리가 풀숲까지 뒤지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요즘 윌벤져스는 앞서 열심히 가꾼 주말농장에서 만난 달팽이 두 마리를 집에 데리고 와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다. 이날은 달팽이에게 바깥공기를 쐬게 하기 위해 함께 집 밖으로 산책을 나왔다는 전언. 이때 아이들은 달팽이에게 상추, 당근 등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가 하면 돋보기로 달팽이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관찰하며 애정을 쏟는다.
이런 가운데 윌리엄이 잠깐 달팽이를 위한 상추를 더 가지러 간 사이, 벤틀리는 또 다른 곤충 친구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이에 잠깐 사이 달팽이가 사라지며 벤탐정의 달팽이 찾기 모험이 시작된다. 아파트 단지를 누비던 벤틀리는 지난번 케이크 배달 심부름 때처럼 미끄럼틀의 유혹에 빠진다. "딱 한 번만"이라고 다짐하며 미끄럼틀 위에 올라간 벤틀리는 미끄럼틀의 유혹을 이기고 모험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