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싹쓰리가 핫데뷔 무대를 꾸민 뒤 '다시 여기 바닷가'로 1위까지 차지했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위에 호명되자 비는 "싹쓰리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팀 결성 이유가 힘든데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리려고 만든 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효리는 "여보 나 1위했어. 여보 보고 싶어"라고 외쳤다. 유재석은 "저희를 아껴주신 수많은 팬 여러분 감사하다. ‘놀면 뭐하니?'와 ‘엠카’ 제작진 여러분 감사하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꿈에도 몰랐다. 상순아 고맙다. 심은지 작곡가님 감사합니다. 전소미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싹쓰리는 음원 차트도 장악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30일 '30주차(2020.07.19~2020.07.25) 가온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BGM차트에서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1위를 차지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싹쓰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성으로 결성된 혼성 그룹이다. 비,이효리, 유재석의 만남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이들이 발표한 앨범과 음원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